메모 2009-07-01~

from 분류없음 2009/07/24 11:23

2009-07-30

자네가 오늘 백화평에서 비명횡사 한다면, 자네는 지금까지 주로 무엇을 하고 살았는가?
(…)
그러니 목표니 수단이나 하는 것들은 다 부질없는 말이란 걸세. 지금 하고 있는 그것이 자기의 전부인게야.

<기문둔갑> 조진행

 

2009-07-28

만 권의 책을 읽고 만 리의 길을 걸으면,
가슴 속에서 온갖 더러운 것이 제거되어
절로 구학이 마음속에 생기고, 산수의 경계가 만들어져
손이 가는 대로 그려내니
이 모두가 이루어진 것이 산수의 전신이다.

<화론> 동기창

그런데 이런 이쁜 말을 남긴 동기창이라는 인물 자체는 물론 그의 아들까지 문제가 많은 사람이었다. 원한을 가진 사람이 만 명이나 모여서
세간을 부수고 갈 정도면 말이다.

2009-07-26

숨기고 아닌 척 해봐야 꼴만 우습지. 단지 책잡힐 행동은 하지 마라. 할 줄 알지만 네 마음대로 하는 것과, 할 줄 몰라 대충 하는 것과는 다르다. 익힐 것은 모두 익히고, 배울 것은 모두 배워 두어라. 머리를 숙여도 예의를 다할 뿐 굴종하지 마라. 항상 상황을 잘 살피고, 알지 못하는 일에 끼어 이용당하지 않도록 한발 물러서서 관조하는 버릇을 길러라.

       

<카디스> 이내

       

2009-07-24

두려움이 (외로움이) 안으로 들어오게 내버려두면
그것을 늘 입는 셔츠처럼 입어버리면
좋아, 이건 그냥 두려움이야. (외로움이야)
요놈이 날 좌지우지하게 내버려 둘 필요는 없어.
요놈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보자구
그리고 지금은 옆으로 밀어 놓고
이 세상에 있는 또 다른 감정을 맛봐야 겠어.
다른 것들도 경험해야지
벗어나라구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미첼엘봄

2009-07-20

More insight, better prediction is the goal of simulation

-Wall @ USNCCM10

2009-07-09

science
ability to produce solutions in some problem domain

2009-07-06

경영하필(經營下筆)
붓을 대기 전에 먼저 그림 전체에 대한 구성을 철저히 하여야 함을 강조한 말이다.

             

2009-07-03

The love that moved me makes me speak.

<Inferno, Canto 2>

베아트리체: 나를 움직이게 만들었던 사랑이 나를 말하게 합니다.

평생 베아트리체 빠였던 단테의 글은 참 절절한 게 있다.

               

2009-07-01

"몸은 항상 원 상태를 유지하려고 해. 네가 역기를 열 번 들 수 있으면 네 몸은 그 수준에 맞는 근육만 만들어 낸단 말이야. 조금 고통스럽더라도 열 번 넘겨서 역기를 들어봐. 지금 근육 상태로는 도저히 들 수 없을 것 같은 열한 번째를 드는 순간, 네 몸은 드디어 고집을 꺾고 새 근육을 만들어 내는 거야. 역기를 열 번 드는 건, 열한 번째를 들기 위해서야. 열 번까지만 들고 마지막 한번을 하지 않으면 그 열 번이 아무 의미가 없는 거지.

<<한계를 극복한 열번>>

百尺竿頭 進一步 十方世界現全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