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 일은 재미있나?
데일 도튼 지음, 손원재 옮김 / 세종서적
나의 점수 : ★★★
하룻밤 만에 인생이 변할수 있다는 뻔한 거짓말을 설득적으로 풀어놨군
인생이 여러 가지 역경의 연속이라는 말은 틀렸다. 우리네 인생은 그저 한 가지 역경이 끝없이 되풀이될 뿐이다.
-에드너 세인트 멜리이-
Experiments never fail
우리 사회는 시간이나 발전의 과정을 1차원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네. 학교에서도 알게 모르게 그런생각을 주입시키지. 인생은 일련의 과제, 익혀야 할 기술, 합격해야 하는 시험의 연속이다. 따라서 목표를 설정하고, 한길로만 똑바로 씩씩하게 나아가야 한다. 뭐 그런식으로.
하지만 우리네 인생은 사실 그렇게 질서정연하지는 않거든. 들쑥날쑥 순서 없이 교훈을 던져준단 말씀이야. 그래서 아이들을 가르쳐야 하는 학교 선생에게는 인생이 악몽과도 같은 것이지.
여지껏 살면서 내 목표는 단 하나뿐이었다네.
"내일은 오늘과 좀더 다른 내가 되자!"
동전을 제일 많이 던지는 선수에게 '앞면'이 제일 많이 나온다는 사실을 부디 명심하게, 기회가 충분하기만 하다면 기회는 언제나 자네의 친구라네
혁신에는 정해진 질서가 없으며, 그냥 마음 편히 즐기면서 여기저기 부딪혀보는 것이라는 점.
권투선수였던 호세 토레스말이, 큰 시합이 있기 전 뉴욕 시에서 싸구려 술집과 여관이 많은 바워리 거리에 가서 아무나 붙잡고 누가 이길것 같으냐고 물어보면 참 재미있다는군. 어떤 사람이 A가 이길거라고 대답하면, 옆사람은 아니라고 죽어라고 우긴다는 거야. 그러면 말다툼이 몇 시간씩 이어지거나, 심할 경우는 권투 시합전에 미리 자기들끼리 먼저 치고 받는 다는 거야. 그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토레스는 이런 의미 심장한 말을 남겼어. '권투의 가장 위대한 점은 언제나 한쪽은 반드시 옳다는 사실이다.
진정한 성공은 마땅히 그래야 하는 이상의 것을 해냈을 때 얻을 수 있다네. 그냥 좋은 정도가 아니라. 아주 굉장해야지. 바로 마법처럼, 기적처럼.
목록 만들기 숙제.
1. 일과 관련되어 과거에 내가 저지른 실수들
2. 나와 동료들이 겪는 문제와 불평거리
3. 내가 하는 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