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을 버려라 아이의 인생이 달라진다 ★★★★
장난감을 버려라 아이의 인생이 달라진다
이병용 지음 / 살림
나의 점수 : ★★★★

장난감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의 문제이다. 내가 한 인간의 부모라는 사실을 잊지말자.




지난 주말 언어 치료실을 다녀온 직후인지라. 현승이 교육 문제에 관한한 상당히 민감했다는 것을 감수하더라도, 몰입도가 우선 상당한 텍스트 였다. 물론 비슷한 입장- 아빠, 부모-에서 쓰여진 책이라서 였겠지.

부모와 함께 하는 시간, 양보다 질이 문제
송교수는 '함께 하는 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함께 하는 시간의 질이 중요하다' 고 지적했다. 어머니는 아이와 같이 있는 시간이 충분하다고 보는데도 아이가 어머니와 함께 있다고 인지하지 못하는 것은 어머니가 아이와 보낸 시간의 품질이 그다지 좋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p106

제대로 놀아주는 것으로 아이의 지능을 높인다
송영혜 교수는 아이들이 장난감에 집착하는 이유를 인간관계의 결핍을 장난감에서 보충하고자 하는 아이들의 불안 심리에서 찾았다. "사람이 산다는 건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에 관계 맺음이고, 내가 갖고 있는 생각이나 감정들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정서적인 교류라 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부모하고 의사 소통이 잘 되지 않는 아이는 어떨까요? 아이는 자기 감정을 쏟을 데가 없어지죠. 그러다 보니까 다른 한쪽에 그냥 매달리게 됩니다. 그 한쪽이 장난감이라고 하면 되겠네요...."
-p121
서경식 교수의 글중에서 아이는 태어 나면서 부터 세상의 오염된 공기를 호흡하듯, 어른들의 잘못된 심리 환경에 전염된다는 글이 떠올랐다.

양육놀이로 시작하세요
양육놀이는 말 그대로 아이들과의 관계를 차근차근 키워 나가는 것이다. "초반에는 양육놀이를 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 양육놀이 같은 경우는 가장 기본 전제가 신체적 접촉이거든요. 어떤 치료 과정을 보면, 예를 들어서 로션 바르기나 이런 것들은 '집에서 너무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것인데 놀이 치료실에서 굳이 해야하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중요한 건 '로션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어떻게 상호작용을 유도하는가'입니다."

장난감과 나쁜 장난감을 구분하는 지혜
장난감은 독창성과 상상력을 고무하는 장난감과 그것을 방해하는 장난감이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완벽한 장난감은 독창성과 상상력을 방해합니다. 일례로 집짓기 장난감처럼 아이들이 스스로 뭔가를 만들 수 있는 장난감은 독창성과 상상력을 자극하지요. 반대로 나쁜 장난감은 완벽하게 만들어져 아이들의 독창성과 상상력을 방해하는 장난감입니다.

적합하지 않은 복장이 있을 뿐이지 적합하지 않은 날씨는 없다
(눈비가 와도 야외수업을 하는 숲유치원에 아이를 보내는 부모왈) 날씨야 복장을 통해 제어하면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독일에는 '적합하지 않은 복장이 있을 뿐이지 적합하지 않은 날씨는 없다.'는 속담이 있으니...

창의력 계발에는 자연이 주는 단순함이 최고
부산대 임재택 교수님 왈
장난감들이 정교하고 많은 기능을 발휘하게 되면서 아이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이 아니라 감상하는 도구로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갖가지 기능을 가진 장난감이 아이들의 마음을 유혹하지만 이 유혹은 아이들의 놀이를 위한 것이 아니라 소유욕이나 감상을 위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사람이 최대의 장난감
장난감 대신 부모와 친구들이 장난감의 역할을 해주었을 때 아이들의 사회성이 높아지고, 장난감을 없앨 때 오히려 창의력과 상상력이 높아진다. 아이들은 자연속에서 뛰어 놀 때 놀이를 더 많이 만들어 냈고, 아이들의 체력은 덤으로 좋아졌다.

진정 아이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아이들과 잘 소통하고 아이들의 욕구를 잘 이해하고 아이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며 아이들의 마음의 문을 열도록 도와주었던 이들은 대부분 우리들이 듣지 못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듣고, 우리들이 보지 못하는 아이들의 상처를 보고, 우리들이 건네지 못했던 따뜻한 말로 아이들을 위로한 이들이었다. 그들은 '진정 아이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이들이었고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기준으로 생각하고 행동한 사람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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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만원 월급으로 따라하는 10억 재테크

박윤옥 지음 / 영진.com
나의 점수 : ★★

은행원 프라이벳 뱅커 출신 작가의 부자 되기 벤치 마크 서적.
은근과 끈기는 민족혼 뿐이 아니다.

2006년 5월 19일

저자는 은행원으로 VIP들의 자산 관리는 해주면서 부자들과 "접촉"을 통해 얻은 느낌으로 글을 시작하고 있다. 차근차근 부자되기, 재태크 마인드를 갖는 것부터 시작 이라는 생각부터 하는 것이 부자가 되는 유일하고 안전한 방법이라는 것이 저자의 지론이다. 이후의 구체적인 지시 사항은 이러한 사실을 바탕으로 은행의 상품, 주가 인덱스형등 간접 상품을 통해 나이에 맞는 구체적인 꿈을 가지고, 느긋하게 진행하라는 것이 저자의 얘기이다.

실제 돈을 만지는 직업을 해서인지, 저자가 제시하는 일화들은 상당부분 재미난게 사실이긴 하지만 그것으로 부터 좀 허황되더라도 일반화된 결론을 끌어내지 못한것이 아쉽다.

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황에 맞는 재태크 방법은 1천-5천-1억-10억까지 가는 테크 트리 제시하고 있어 참고할만하다. 하지만 원래 재태크라는 것이 상당히 유행에 민감한 경향이 있고, 오직 한가지, 단 한가지 방법으로 돈버는 방법만이 있는 것이 아니니깐. 하지만 소비를 줄이고 보상을 지연하는 능력은 다시한번 인생의 주요 기술이라는 것이다.

22p
처음 1천만원을 모은 성공 경험이 있으므로 비록 어려움이 있어 그 돈을 사용하였더라도 다시 1천만 원을 모을 자신감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게된다.

-측정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달성가능한 양만큼 이루어가는 난이도 조절을 통해 몰입을 이끌어내듯, 돈모으는 것도 막연히 돈독만 올라서는 안된다. 돈의 몰입을 만들어야 된다

36p
실제로 부자로 불릴 수 있는 것은 평균 저축 가능 예상액의 두 배 정도가 순 자산이 되어야 한다. 달리 말하면 적어도 다른 사람보다. 두 배 정도는 저축을 더 해야 된다는 것이다.
-부자 판정 공식
총연간 소득 = a
a*0.3*부부 평균 근무연수 =A
현재가지고 있는 순자산 = B
B가 A의 두배 이상이면 부자이고 B가 그 절반이하이면 후에 경제적 어려움이 있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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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판정법은 달리 말하면 부자가 되는 방법을 정식화 한것이라고 할수 있다.

월급을 단순한 월급 이상으로 생각하는 법
-월급을 은행에서 받는 이자라고 생각하고, 이자를 유발하는 원금 만큼이 본인의 몸값이라 생각

은행 예금의 이자 수익 이상의 안정성과 수익률을 갖는 투자는 없다. 모든 것에는 댓가가 따른다. 등가 교환이 되어도 그것만으로 럭키

217
젊어서 고생은 사서하지만 늙어서 고생은 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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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상이 걍팍해지면서 보통 사람들도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갖게 되었다. 산업화 이후 생활의 중심이 되어주더 가족/마을 공동체가 사라진 자리는 점점 벌어지고, 양극화는 시스템의 묵인으로 확산되었다. 믿을 것은 돈뿐이라는 생각만이 남았고, 이때문에 돈없는 사람들은 더욱 걍팍하게 되는 강화 프로세스가 일어난다.

221
현명한 부자는 자손에게 재산 관리법을 교육하고, 더 현명한 부자는 지혜 관리법을 터득 시키지만, 가장 현명한 부자는 건강 관리법을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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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아무리 많이도 요단강은 건너야 하니까.

229
10억을 갖고 있다면 그 사람은 절대 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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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크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세가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능력은 돈벌수 있는 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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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from 카테고리 없음 2006. 11. 16. 18:39

여행을 준비하다보면 그 사람에게 최소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는 법이야.


천재유택교수의 생활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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