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새기게 공부다/중얼중얼'에 해당되는 글 12건

  1. memo 2014-06-25 2014.06.26
  2. Success? 2011.03.29
  3. 좋은 도구는 사람을 발전시킨다. 2009.06.12
  4. 메모: 2009-06-02~ 2009.06.12
  5. 2009년 5월 메모 2009.05.31
  6. At stake 2009.05.28
  7. 2009년 4월 ~ 메모 2009.05.01
  8. 李白, 月下獨酌 2009.04.20
  9. 접촉 해석 2008.10.10
  10. Why they chose the lung as the master? 2008.10.01
1. 하스켈로 포트란을 DSL로 잡아서 리팩토링하기 - 구미가 당긴다. common block으로부터 탈출
Orchard, Dominic, and Andrew Rice. "Upgrading Fortran source code using automatic refactoring." Proceedings of the 2013 ACM workshop on Workshop on refactoring tools. ACM, 2013.

2. 버즈워드를 써서 낚였다. 

Galeta, Tomislav, Pero Raos, and Marija Somolanji. "Impact of structure and building orientation on strentgh of 3D printed models." KGK Kautschuk Gummi Kunststoffe 65.10 (2012): 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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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leave the world a bit better

whether by a healthy child,

a garden patch, or

a redeemed social condition.

 

다른 거창한 것들 보다 현승, 현수가 먼저 생각난다. 내가 팔불출인가 아님 다들 그런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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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를 제대로 타보려고 장비를 장만할 때의 일이다. 나름 대전에서는 소문 났던 에일리언 샾이라는 곳이었는데, 사장님이 버튼의 커스텀 보드를 가르치면, '스노보드를 타는 법을 가르쳐 주는 장비'라며 초강추를 하셨다. (해당 스노보드의 비싼 값을 생각하면 이건 스노보드 타는 법을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이득을 많이 남길 수 있는 상도를 알려주는 보드가 더 어울린다.) 그래서 그 시즌은 새 보드와 함께 즐겁게 라이딩을 했더랬다.

 

요즘 유배지님이 연재하시는 묻지마 맞춤법을 하루 하나 워드에서 '맞춤법 운동'중이다. 마소에서 만든 워드에 언제부터 자동 교정 기능이 들어 갔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고의로 틀린 맞춤법을 넣으면 바로 옳게 고쳐주는 워드를 보면서, '그래 이게 장비가 사람을 가르친다는 의미로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놈의 장비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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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1

所謂誠其意者 毋自欺也  소위성기의자 무자기야

所(바소) 謂(이를위) 誠(참되게할성) 其(그기) 意(뜻의) 者(놈자) 毋(말무) 自(스스로자) 欺(속일기) 也(어조사야)

'그 뜻을 성실히 한다'는 것은 스스로 속이지 않는 것이다.

2009-06-03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대로
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머지않아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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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발레리 -

 

2009-06-02

#1

진정한 저탄소 녹색성장은 ... 

 임기동안 쥐박이가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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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잰데? 


#2

한국에 오자마자 맨날 듣는 소리가 
"저탄소 녹색성장" 인데.. 
이게 도대체 뭘 하자는 건가요? 
이명박 비꼬자는 취지로 묻는게 아니라, 정말 진지하게 뭘 추진하자는 건지  
궁금해서 여쭤 봅니다. 
화석연료를 적게 쓰자는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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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b 뇌는 콘크리트색을 녹색으로 인지하나 봐요. 


<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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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2

*** 프로그래머 십계명 *** by 임인건 시작부터 경지에 이르기까지...

1. 정보를 모음에 소홀히 하지 말고 설명서를 읽음에 게을리 하지 말지어 다. 오늘 필요 없는 정보는 내일 필요하리라. 가장 가치 있고도 저렴한 지식은 책 속에 있느니라. 서점과 동료의 책꽂이에 무엇이 꽂혀 있는지 때때로 살피어라. 무심코 흘렸던 종이 한 장이 너의 근심을 풀어 주었 으리라. 설명서는 충분히, 꼼꼼히 읽을지어다. 모든 의문은 설명서를 안 보는 데서 생기니라. 그렇더라도 모두 다 읽을 필요는 없느니라.

2. 너의 PC가 안전하다고 믿지 말지어다. 5분 후에 정전이 되고 내일 너의 하드가 맛이 가리라. 그러하니 너의 소중한 소스 코드는 정기적으로 여 러 군데에 단계별로 백업해 두어라.

3. 변하는 수를 다룰 때에는 늘 조심할지어다. 정수가 절대로 그 한계를 넘지 않으리라 가정하는 것은 어리석음이라. 127, -128, 255, 32767, -32768, 65535, 이 숫자들을 너의 골수에 새기어라. 0.0은 0이 아니니 실수는 원래부터 결코 정밀하지 않느니라. 부호 없는 것과 있는 것을 어울리거나 정수끼리 나눌 때에는 늘 조심하여라.

4. 무슨 일을 반복시킬 때에는 처음과 끝에 유의할지어다. 너의 컴퓨터는 1보다는 0을 좋아 하니라. 배열의 첨자가 그 범위를 넘지 않을지 손 댈 때마다 따져 보아라. 수식에 1을 더하거나 뺄 때에는 늘 긴장하라. 너 의 프로그램은 단지 한 번 덜해서 틀리고 한 번 더해서 다운되느니라.

5. 항상 모든 경우의 수를 고려하고 섣불리 생략하지 말지어다. 절대로 일 어나지 않을 일은 반드시 일어나고, 가장 드물게 일어날 일이 가장 너 를괴롭히리라. 그러하니 언제나 논리에 구멍이 없는지 꼼꼼히 따져 보 고, if를 쓸 때에는 else부터 생각하라.

6. 함수 안에서 매개 변수값은 결코 믿지 말지어다. 지금 그 매개 변수가 결코 가질 수 없다는 값을 내일부터는 가지리라. 그러하니 매개 변수값 이 올바름을 항상 검사할지어다. 그렇더라도 처리 속도가 문제가 되는 경우는 예외이니라.

7. 오류를 알려 주는 기능은 있는 대로 모두 활용할지어다. 컴파일러의 경 고는 모두 켜 두어라. 경고는 곧 오류이니라. 오류를 알리는 함수의 결 과를 확인하지 않는 우를 범하지 말지어다. 모든 파일 입출력과 모든 메모리 할당은 조만간 실패할 것이라.

8. 한 번의 수정과 재컴파일만으로 연관된 모든 것이 저절로, 강제로 바뀌 도록 할지어다. 어떠한 것을 수정했을 때에 연관된 것이 따라서 변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곧 벌레이니라. 컴파일러로 하여금 매개 변수 리스트 를 완전하게 검사하도록 하고, 언젠가 손대야 하거나 따라서 변해야 하 는 수치는 전부 매크로로 치환하며, 형 정의를 적극 활용하여라.

9. 사용자가 알아서 잘 써 주리라고 희망하지 말지어다. 너의 프로그램은 항상 바보와 미친놈만이 쓰느니라. 사용 설명서를 쓸 때에는 결코 빠뜨 리지 말아라. 빠뜨린 만큼 사용자는 너를 괴롭힐 것이니라.

10. 매사에 겸손하고 항상 남을 생각할지어다. 가장 완벽한 프로그램일수록 가장 완벽하게 숨은 벌레가 있느니라. 네가 이 세상 최고의 프로그래머 라고 떠들며 자만할 때, 옆집 곳간에서는 훨씬 더 뛰어난 것을 묵묵히 만들고 있느니라. 아무렴 프로그래밍은 혼자 잘나서 할 게 아니니, 너 로 인해 다른 사람들도 더불어 잘 되면 그얼마나 좋은 것이냐.

이 모든 것을 깨닫고 지키려 애쓰는 자는, 있어도 없어도 되어도 아니 되어도 늘 평온하리라.

정민이 블로그에서

2009-05-20

성공의 순간이 '가장 위험한 순간'일 수 있습니다. 많은 경우 그렇습니다. 위험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승리했을 때 잠시 멈춰설 수 있어야 합니다.

승리를 하고나면 '내가' 이겼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승리가 클 수록 더 그렇지요. 내가 능력이 있어서, 내가 선택한 전략이 좋아서 승리를 거두었다고 믿게됩니다. 그리고 똑같은 방법으로 또 다시 승리하기 위해 질주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승리는 '행운' 등 주변 여건의 도움에 의한 경우가 많습니다. 운은 변하지요. 이전과 똑같은 방법을 쓰는 이는 실패의 쓴 맛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행운이 불행보다 더 위험하다"는 말이 나온것일 겁니다. 불행은 사람에게 인내와 위기시의 대처방법 등을 가르쳐줍니다. 하지만 행운은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만심을 키워줍니다. 시간이 흘러 개인의 운이 바뀌었을 때, 자만에 빠져 있는 이는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됩니다.

저자가 소개한 톨스토이 우화집의 '건방진 수탉' 이야기는 기억해둘만 합니다.

"수탉 두 마리가 거름더미 위에서 사우고 있었다. 힘 센 수탉이 이겨 싸움에서 진 수탉을 거름더미에서 쫓아냈다. 모든 암탉이 힘 센 수탉 주위에 모여 승리를 축하하며 용맹을 칭찬했다.

우쭐해진 수탉은 자기 힘과 영예를 이웃들에게도 자랑하고 싶어, 날개를 퍼덕이며 헛간 지붕에 올라 큰 소리로 외쳤다. "너희들 모두 날 봐라. 나는 승리한 수탉이다. 이 세상 어디에도 나만큼 힘 센 수탉은 없다."

수탉이 이 말을 마치기도 전에 독수리 한 마리가 날카로운 발톱으로 수탉을 채어 날아갔다."

성공의 순간에는 멈추어 설줄 알아야 합니다. 멈춰서서 새로운 전략을 고민해야하고, 멈춰서서 자만에 빠지지 않도록 자신을 추스려야 합니다.

<예병일의 경제 노트>

2009-05-18

내 인생에 넘어지기를 수십 번, 남보다 조금 더 무거운 짐을 지고 있기에
좀더 자주 넘어 졌다. 하지만 신은 다시 일어서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 넘어뜨린다고
나는 믿는다. 넘어질 때마다 나는 번번이 죽을 힘을 다해 일어났다.

<<문학의 숲을 거닐다>>

네가 누리는 축복을 세어보라 (Count your blessings)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장영희 교수

2009-05-13

노예의 쇠사슬 자랑

노예가 노예로서의 삶에 너무 익숙해지면
놀랍게도 자신의 다리를 묶여있는 쇠사슬을 서로 자랑하기 시작한다.
어느 쪽의 쇠사슬이 빛나는가, 더 무거운가 등.

그리고 쇠사슬에 묶여있지 않은 자유인을 비웃기까지 한다.
하지만 노예들을 묶고 있는 것은 사실 한 줄에 쇠사슬에 불과하다.
그리고 노예는 어디까지나 노예에 지나지 않는다.

과거의 노예는, 자유인이 힘에 의하여 정복당해 어쩔 수 없이 노예가 되어버렸다.
그들은 일부 특혜를 받거나 한 자를 제외하면
노예가 되더라도 결코 그 정신의 자유까지도 양도하지는 않았다.
그 혈통을 자랑하고 선조들이 구축한 문명의 위대함을 잊지 않은 채, 빈틈만 생기면 도망쳤다.
혹은 반란을 일으키거나, 노동으로 단련된 강인한 육체로 살찐 주인을 희생의 제물로 삼았다.

그러나 현대의 노예는, 스스로 노예의 옷을 입고 목에 굴욕의 끈을 휘감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놀랍게도, 현대의 노예는 스스로가 노예라는 자각이 없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노예인 것을 스스로의 유일한 자랑거리로 삼기까지 한다.

(by 리로이 존스 1968년, NY할렘에서)

     

2009-05-01

목적의식.

목숨이 붙어있는 것(being alive)과 삶을 영위하는 것(living)을 가르는 핵심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내가 세상에서 제일 불운한 놈이라고 여겨질 때, 재수도 없이 왜 이런 부모에게 태어났는지 한탄스러울 때, 하늘이 납짝 내려앉아 지구 표면을 싸악 갈았으면 좋겠다고 생각될 때, 이러한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몸 간수다. 다른 모든 것은 남 탓할 수 있고, 사회 탓할 수 있지만, 몸은 그렇지 않다. 불치병에 걸린 사람은 모르겠지만 아무리 허약한 사람이라도 자신의 몸은 다스릴 수 있고 몸을 단련시킬 수 있다. 그런 면에서 몸이야 말로 세상에서 유일한 '내 것'이다.

그런데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람일수록 몸을 함부로 굴린다.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티브이 앞에서 낭비하는 시간이 훨씬 많다. 바보 상자 앞에서 아무 생각없이 판타지를 키우고 욕을 하고 비웃고 하다보면 불행의 요소는 복리로 불어나는데도, 줄창 티브이 앞에만 붙어있는다. 그러다 보면 몸의 선은 다 망가지고 부위와 부위의 경계는 모호해지며 근육은 미친년 머리마냥 풀어헤쳐진다.

목적의식. 뭐라도 좋으니 어디를 향해 가고 있다는 감각이 늘 있어야지만 삶에 의미가 붙는다. 그리고 그 목적의식을 가지기 위한 최소한의 요건이 몸이다. 몸은 또한 누구 탓도 할 수 없는 자신만의 책임이다. 건강하면 자신감이 생기고 자신감이 생기면 사교적이 된다. 다른 것 없다. 복잡할 것도 없다. 세라피스트나 정신과 전문의 찾아갈 필요도 없다. 인생이 허무하다느니 하면서 온갖 개지랄을 다 떨던 인간들도 일단 재난이 닥치면 파닥파닥 움직인다. 허무란, 아예 없어진다. 그래서일 수도 있다. 재난의 목적이 세라피일 수도.

<<Happiness>> from 스튜디오 판타지아 2.0

정신 차려니 어느덧 살과 살들의 경계가 모호해진다. 머릿속에 똥이 들었던 팥 앙금이 들었던, 일단 몸이 튼튼하고 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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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ontbreakthechain.com/last-four-weeks/12663 에서

이런걸 두고 습관성 의지 박약이라고 불러야 하나.

 

'위기 뒤에 기회'라는 구절을 되내인다. 어느 바닥이건 새로운 사람, 새로운 아이디어가 처음부터 환영 받기란 힘든 일이다. 미카이 리뷰(Science is precision)에서 쇼크 먹고 어느 정도 회복 하고 있었다. 하지만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대빵 피아이로부터 정중한 재고 요청은 '내가 뭐한 건가'하는 생각만 나게 한다. 이곳에 와서 가장 많은 시간을 들여 썼고, 데선생도 열심으로 수정했던 Respiratory motion 리뷰 페이퍼 인데, 시작하기를 1월에서 해서 이제 5월말이고 그 동안 논문에 공식적으로 올린 참고문헌만 130개를 헤아린다. 물론 전문을 읽지는 않았지만, 초록과 서론, 결론은 읽었고, 중요한 논문은 숫자까지 외우게 되었는데 말이다. 정신적 데미지도 만만치 않지만, 실제의 데미지로 이어지지 않게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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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30

Monte Carlo codes can produce highly precise wrong answers. The probability of this occurring is increased if production codes are run as opaque "black boxes" of software.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은 상당히 정밀하지만 틀린 답을 줄 수도 있다. 만약 시뮬레이션이 불투명한 블랙박스로 여기고 사용한다면, 100 프롭니다.

<A Monte Calro Primer : A practical approaches to radiation transport> by Durpee and Fraley

 

2009-04-28

늘 명심해야 할 것은, How are you?가 '당신은 어떻습니까?'가 아니라 "안녕하세요'라는 것. 이 원칙은 거의 모든 문장에 적용될 수 있다. 다시 말하지만 '직역'(transliteration)은 번역(translation)이 아니다.

<스튜디오 판타지아 2.0> 에서

2009-04-18

사람은 게으르기 위해 어떤 노력도 기울인다

   

2009-04-17

오뒷세우스가 불멸의 명성을 얻은 데에는 정작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호메로스의 서사시에서 영웅들은 각자 고유한 형용사를 갖는데, 오뒷세우스의 '전용'수식어는 '많이 견디는(polytlas, 폴뤼틀라스)'라는 단어입니다. 트로이 전쟁이 끝난 후 오뒷세우스는 오랫동안 떠돌아다니는 고통을 겪어야 했지요. 요컨대 옷맵시와 현실감각 때문이 아니라, 숱한 고통과 감투 정신 덕분에 우리는 '잘 참는 오뒷세우스'를 기억하는 겁니다.

<불평불만 블로그>

2009-04-15

세뇌된 삶이 아니라 깨어서 스스로 생각하는 삶. 디폴트 세팅에 맞춰 사는 삶이 아니라 '잘 조절'하는 삶. 남의 생각에 따라 살면서 내 생각에 따라 산다고 착각하지 않는 삶. 열심히 외곬을 파다 보면 그만한 보상이 언젠가는 주어지리라는 신념이 아니라, 외곬을 파다 보면 외곬을 팔 수 있으리라는 기대 만으로 사는 삶.

<김명민> by 스튜디오 판타지아 2.0

2009-04-14

돈오점수 = 갑작스런 깨달음과 점진적인 수련

위기는 갑자기 오지 않는다. 위기에 대한 인식이 갑자기 올 뿐이다.

와인버그

<<김창준님 에자일 블로그에서>>

2009-04-12

피터 드러커를 '경영학의 아버지'로 만든 것은 어린 시절 한 선생님에게 받은 질문이었습니다.

"너는 무엇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느냐?"

그 선생님은 "지금은 대답하지 못해도 좋지만, 50세가 되어서도 이 질문에 대답하지만 못한다면
그건 삶을 낭비했다는 의미란다"라고 말했습니다.

드러커는 이 질문을 평생 생각하고 자신에게 던지며 살았습니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9년 4월 10일자>>

'세상을 즐겨라, 마음껏!'

<<をかなえるゾウ 13話>>

2009-04-01

<물건>
주문 생산방식 한정 프리미엄급 명품으로 태어나
귀중품으로 취급받아
소모품으로 사용되고
신 모델에 밀려 교체된 이후
노후되어 잔고장에 시달리다
폐기물로 땅에 묻히는,

인간의 삶

-2ch

The oldest and strongest emotion of mankind is fear.
The oldest and strongest kind of fear is fear of the unknown.
-H.P. Lovecr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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花下一壺酒 화하일호주
獨酌無相親 독작무상친
擧盃邀明月 거배요명월
對影成三人 대영성삼인
月旣不解飮 월기불해음
影徒隨我身 영도수아신
暫伴月將影 잠반월장영
行樂須及春 행락수급춘
我歌月徘徊 아가월배회
我舞影凌亂 아무영능란
醒時同交歡 성시동교환
醉後各分散 취후각분산
永結無情遊 영결무정유
相期邈雲漢 상기막운한

꽃아래 한 병의 술을 놓고
서로 친한 이도 없이 홀로 마신다.
잔을 들어 밝은 달을 맞이하니
그림자 대하여 세 사람이 되었다.
달은 본래 술 마실 줄 모르고
그림자는 그저 내 몸을 따를 뿐
잠시 달과 그림자를 벗하니
봄날을 당하여 마음껏 즐긴다.
내가 노래하면 달이 배회하고
내가 춤을 추면 그림자가 어지럽다.
깨어 있을 때 함께 서로 즐기지만,
취한 뒤에는 각기 흩어진다.
속세 떠난 맑은 사귐을 길이 맺고자
멀리 은하에서 만날 날을 기약한다.

 

강유원 선생 포스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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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는 일은 압박쿠스(아는 사람은 다 아는) 걸 가지고 인체의 호흡 운동을 시뮬레이션 하는 일이다. 물론 나중에는 전용 해석/가시화 프로그램과 방사선 치료를 위한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 모듈도 붙여야 하겠지만, 일단은 폐와 흉강 그리고 그사이의 흉막으로 인한 미끄러짐 운동을 제대로 모사할 방법을 찾는 일을 하고 있다.

접촉해석을 처음 하는 건 아니지만 매번 자신 없기는 마찬가지인 듯, 매뉴얼에서 도움되는 글을 발견했으니 마음속에 되새기자고 번역해둔다.

요약: 하중 스텝을 더 넣어!

출처: Getting started with ABAQUS

두 가지 난제가 접촉 해석에는 있다: 접촉 제한 조건이 작동하기 전의 구조물의 강체운동과 갑작스러운 접촉 조건의 변화들로 이들은 모든 접촉면에서의 엄밀 조건을 구성하는 해석기의 축차 과정에서 심각한 불연속성을 만든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이들 상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강체 운동을 제거하는 일은 특별히 어렵지 않다. 단순히 모든 구성 요소들에 충분한 제한조건을 주어서 강체 운동을 막으면 되니까. 다시 말하면, 곧바로 힘을 가하기보다는 접촉하는 각 구성 요소들에 사전에 경계조건이 적용되어야 한다는 거다. 이렇게 하려면, 해석 전에 계획했던 것보다는 많은 하중 스텝이 필요하다. 하지만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은 더욱 매끄럽게 진행한다.

동적 충격 문제를 시뮬레이션 하지 않는 이상, 항상 부품간의 접촉은 충분히 부드럽게 적용하라. 그래야 큰 overclosure나 접촉압력의 급격한 변화를 막을 수 있다. 바꾸어 말하면, 하중을 완전히 가하기 전에, 추가적인 하중 스텝으로 부품을 접촉하도록 움직인다. 이러한 방식은 비록 더 많은 하중 스텝을 필요로 하지만 수렴을 쉽게 하고 결과적으로 솔루션과정을 효율적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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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big picture, not a big deal.
But choosing the lung as a slave sufrace is more appropriate. Test th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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